[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1989년 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나의 하늘’로 은상을 수상한 정혜선이 28년만에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축하 무대를 갖는다.
정혜선은 지난 8일 25년만에 신곡 ‘너면 돼’를 발표하고 오는 12월 2일과 3일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어 오는 18일 열리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 가수 겸 작곡가 이규호(Kyo)와 무대에 올라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1989년 은상 수상이후 28년만에 같은 무대에서 경연자가 아닌 선배이자 가수로 후배들과 함께해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28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올 9월 초 진행된 예선 접수에 총 600여 팀이 지원, 서류심사를 통과한 41팀이 지난 10월 29일 CJ아지트 광흥창(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제28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라이브 심사에 참여했다.
그 결과 김제호, 강단비, 홍예진, 허정혁, 박수정(팀), 이호재(팀), 권지윤, 손휘준, 김수현&임상현(팀), ZEEBOMB 등 10팀의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문이 탄생했다. 여기에 고(故) 유재하 추모 30주기를 기념해 최초로 LA한인타운에서 개최한 미주본선을 거쳐 선발된 1명의 해외 동문(한나비)까지 더해 총 11개 팀이 오는 18일 본선무대에 오른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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