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가수 사무엘이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아이 캔디(EYE CAND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하트 장인’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사무엘이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아이 캔디(EYE CAND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하트 장인’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신인가수 사무엘이 이른바 ‘11월 컴백 대전’에 합류한 데 “긴장되면서도 오히려 안정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 1집 ‘EYE CAND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다.

사무엘은 올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TOP20까지 진출하며 인기를 끈 신예다.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 종영 후인 8월 미니앨범 ‘SIXTEEN’을 내놓고 16살 소년의 풋풋함과 발랄한 에너지로 사랑받았다.

솔로 데뷔 후 3개우러 만에 내놓는 사무엘의 첫 번째 정규앨범 ‘EYE CANDY’에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용감한 형제를 비롯해 마부스, 차쿤, JS, 투챔프 등 실력파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했다. 타이틀곡 ‘CANDY’를 비롯해 10개 곡이 실렸다.

사무엘은 “열심히 준비한 정규 앨범이니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나를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사무엘은 이로써 최근 컴백하거나 컴백을 앞둔 슈퍼주니어, 블락비, 세븐틴, 워너원, 레드벨벳, 러블리즈, 구구단 등 인기 아이돌들과 경쟁하게 됐다. 이에 대해 사무엘은 “여러 선배들과 함께 활동하게 돼 긴장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정감도 느낀다”며 “선배들이 나를 잘 이끌어줄 것 같다”고 했다.

11월 컴백 대란 속에서 사무엘이 선보이는 ‘CANDY’는 1990년대 인기를 끈 뉴잭스윙 장르를 기반으로 한다. 용감한 형제와 이현도(D.O)가 공동 작곡해 완성도를 높였다. 좋아하는 상대를 ‘CANDY’에 비유하는 달콤한 가사가 설렘을 자아내며 사무엘의 한층 성숙해진 보컬이 돋보인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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