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완벽한 레드벨벳을 보여드릴 자신 있어요.”
지난 2월 ‘루키(Rookie)’, 7월 ‘빨간 맛(Red Flavor)’에 이어 3연타석 홈런을 노리는 레드벨벳의 각오다.
레드벨벳은 오는 17일 정규 2집 ‘퍼펙트 벨벳(Percet Velvet)’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16일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아티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레드벨벳은 타이틀곡 ‘피카부(Peek-A-Boo)’와 수록곡 ‘봐(Look)’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리더 아이린은 “‘퍼펙트 벨벳’이란 앨범명처럼 더 업그레이드되고, 완벽해진 레드벨벳으로 돌아왔다”며 “‘빨간 맛’이 워낙 큰 사랑을 받아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부담감도 느꼈지만 자신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피카부’는 ‘까꿍’을 의미하는 ‘피카부’라는 훅이 중독을 부르는 업템포 팝 댄스곡이다. 쿨한 사랑 방식을 가진 현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에 비유했다.
레드벨벳은 2014년 데뷔 이후 밝고 에너지 넘치는 ‘레드’와 부드럽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벨벳’ 두 가지 콘셉트로 활동했다. 이번 ‘피카부’는 ‘퍼펙트 벨벳’이라는 앨범명처럼 ‘벨벳’을 주된 콘셉트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레드벨벳은 “벨벳의 개념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미스터리하면서 오묘한 느낌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히트곡에 비해 멜로디는 차분하지만 이전에도 그랬던 것 처럼 반복되는 비트는 중독을 부른다. 여기에 레드벨벳의 통통 튀는 매력이 더해져 ‘피카부’는 오묘한 느낌을 자아낸다. 조이는 “‘벨벳’ 콘셉트라고 말하면 대부분 ‘7월 7일’을 떠올리고, 안무도 없고 조용한 노래를 상상하는 것 같다”며 “이전에도 비트가 살아있는 벨벳 스타일의 곡이 수록되어 있었다. 그런 곡들에서 발전시킨 노래가 ‘피카부’”라고 설명했다. 예리 역시 “얌전한 곡이 아니다”라며 매일 늦게까지 안무 연습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레드벨벳이 지난 7월 발표한 ‘빨간 맛’은각종 음원, 음반,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함은 물론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전 세계 8개 지역 1위, 중국 샤미뮤직 한국 음악 차트 1위에도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슬기는 “2017년은 레드벨벳이 가장 크게 성장한 해”라며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더욱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겼다. 2018년에는 전세계로 공연도 많이 다니고,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레드벨벳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레드벨벳은 이날 오후 10시 네이버 V앱을 통해 ‘레드벨벳의 눕방 라이브’를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정규 2집 활동의 시동을 건다. 또 오는 17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팬들에게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지난 2월 ‘루키(Rookie)’, 7월 ‘빨간 맛(Red Flavor)’에 이어 3연타석 홈런을 노리는 레드벨벳의 각오다.
레드벨벳은 오는 17일 정규 2집 ‘퍼펙트 벨벳(Percet Velvet)’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16일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아티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레드벨벳은 타이틀곡 ‘피카부(Peek-A-Boo)’와 수록곡 ‘봐(Look)’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리더 아이린은 “‘퍼펙트 벨벳’이란 앨범명처럼 더 업그레이드되고, 완벽해진 레드벨벳으로 돌아왔다”며 “‘빨간 맛’이 워낙 큰 사랑을 받아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부담감도 느꼈지만 자신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피카부’는 ‘까꿍’을 의미하는 ‘피카부’라는 훅이 중독을 부르는 업템포 팝 댄스곡이다. 쿨한 사랑 방식을 가진 현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에 비유했다.
레드벨벳은 2014년 데뷔 이후 밝고 에너지 넘치는 ‘레드’와 부드럽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벨벳’ 두 가지 콘셉트로 활동했다. 이번 ‘피카부’는 ‘퍼펙트 벨벳’이라는 앨범명처럼 ‘벨벳’을 주된 콘셉트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레드벨벳은 “벨벳의 개념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미스터리하면서 오묘한 느낌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히트곡에 비해 멜로디는 차분하지만 이전에도 그랬던 것 처럼 반복되는 비트는 중독을 부른다. 여기에 레드벨벳의 통통 튀는 매력이 더해져 ‘피카부’는 오묘한 느낌을 자아낸다. 조이는 “‘벨벳’ 콘셉트라고 말하면 대부분 ‘7월 7일’을 떠올리고, 안무도 없고 조용한 노래를 상상하는 것 같다”며 “이전에도 비트가 살아있는 벨벳 스타일의 곡이 수록되어 있었다. 그런 곡들에서 발전시킨 노래가 ‘피카부’”라고 설명했다. 예리 역시 “얌전한 곡이 아니다”라며 매일 늦게까지 안무 연습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슬기는 “2017년은 레드벨벳이 가장 크게 성장한 해”라며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더욱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겼다. 2018년에는 전세계로 공연도 많이 다니고,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레드벨벳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레드벨벳은 이날 오후 10시 네이버 V앱을 통해 ‘레드벨벳의 눕방 라이브’를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정규 2집 활동의 시동을 건다. 또 오는 17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팬들에게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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