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레드벨벳 "'피카부', 얌전한 곡 NO...오묘한 느낌 있다"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정규 2집 ‘퍼펙트 벨벳(Perfect Velve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오묘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이에요.”

그룹 레드벨벳의 리더 아이린이 신곡 ‘피카부(Peek-A-Boo)’를 설명했다.

레드벨벳은 16일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아티움에서 정규 2집 ‘퍼펙트 벨벳(Perfect Velve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레드벨벳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피카부’를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린은 “‘피카부’란 말이 ‘까꿍’이란 뜻이다. 티저 이미지를 보면 귀여운 것 같으면서도 마냥 귀엽지 않은 느낌인데 ‘피카부’도 오묘하고 미스터리한 느낌이 있다. 오묘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라며 “두 가지 상반된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멤버 예리는 “어제 늦게까지 안무 연습을 했다”며 “마냥 얌전한 곡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보여줬던 댄스 퍼포먼스와는 또 다를 것이다”며 신곡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레드벨벳의 정규 2집과 타이틀곡 ‘피카부(Peek-A-Boo)’는 오는 17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