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KBS2 ‘내 남자의 비밀’ 방송 캡쳐
/사진=KBS2 ‘내 남자의 비밀’ 방송 캡쳐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진형욱) 강세정이 김다현을 고용하면서 두 사람이 함께 하게 됐다.

16일 방송된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기서라(강세정)이 강인욱(김다현)를 정식고용했다.

강인욱은 경찰서에서 자신을 구해준 기서라에게 “뭘 보고 믿었냐”고 물었다.

기서라는 “딱 보면 알아요 그 쪽 절대 나쁜 짓 할사람 아니예요. 의료사고도 그 쪽 사정 있을 것 같은데 안 물어볼게요. 근데 어떡해요? 미국도 못가고 티켓도 날렸을텐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인욱은 “어떡하긴 뭘 어떡합니까. 책임지면 되지”라고 말했고 기서라는 “책임이요? 나한테 비행기값 물어내라는 거예요?”라며 당황했다.

강인욱은 “화장실 들어갈 때 마음 들어갈 때 나올 때 다르다더니. 백수에다 전과기록까지 있어서 취직도 어려운데 그쪽이 나 고용해요. 승진도 팍팍 시켜주고요”라고 제안했다.

기서라는 “미국 안가요?”라고 물었고 강인욱은 “돈이 있어야 가죠. 비행기 돈 벌 때까지 책임져요”라고 말했다.

이에 기서라는 “잘해봅시다. 강 실장님”이라며 그의 제안을 수락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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