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하정우가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신과 함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하정우가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신과 함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하정우가 “원작 웹툰과 영화의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14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극 중 강림 역을 맡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림은 망자의 환생을 책임지는 삼차사의 리더이자 변호사다. 하정우는 “원작에는 진기한이라는 캐릭터가 있는데 영화에서는 강림이 진기한이 하는 변호까지 맡아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정우는 강림에 대해 “저승차사여도 사람이었기 때문에 요괴의 모습을 하지는 않는다. 하늘을 날고 순간이동을 하긴 하지만 큰 특징은 없다”고 덧붙였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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