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박미랑 교수 / 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
박미랑 교수 / 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차이나는 클라스’)에 한남대학교 경찰학과 박미랑 교수가 출연해 범죄에 대한 문답을 나눈다.

15일 방송되는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박미랑 교수가 등장해차이나는 클라스’의 학생들과 범죄의 민낯에 대해 샅샅히 파헤칠 예정이다. 먼저 박 교수는 범죄의 정의에 대해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강의를 시작한다.

또 박 교수는범죄는 유전된다?’라는 한 일화를 소개한다. 미국의 사회학자가 뉴욕의 교도소를 방문한 뒤 이상한 점을 느꼈다. 많은 재소자들의 성(,Last nama)이 일치했던 것. 이 점을 이상히 여겨 조사해봤더니 모두 범죄자애더 주크의 자손이었다. 게다가 그녀의 자손 중 무려 69%가 범죄자라는 놀라운 통계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박 교수는범죄를 저지르는 유전자는 따로 있다에 관해서도 대담을 나눈다. 결과적으로이 논리는 틀렸지만 어째서 이런 주장이 나왔을까?’라는 의문을 던지며 흥미로운 토론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또한 이날 수업에서는 여전히 보호받지 못하는 범죄 피해자들의 사연이차이나는 클라스의 학생들을 분노하게 했다. 오랫동안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던 아내가 남편을 살해했지만 정당방위가 인정되지 않았고 오히려 그에게왜 당하기만 했냐는 듯한 의미의 판결문이 나왔던 것. 박미랑 교수는가정폭력특례법이 제정된 지 20년 됐지만 피해자들에게 정당방위를 인정해준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차이나는 클라스우리가 모르는 범죄의 민낯 편은 오는 15일 오후 9 30분에 방송된다.

최정민 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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