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사진제공=MBC ‘투깝스’ 티저 영상 캡쳐
사진제공=MBC ‘투깝스’ 티저 영상 캡쳐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가 조정석과 김선호의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투깝스’는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 사회부 기자 송지안(혜리), 사기꾼 공수창(김선호)이 펼치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다. 조정석과 김선호는 극 중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형사와 사기꾼으로 분해 호흡을 맞춘다.

영상 속에는 차동탁과 공수창의 만남이 그려진다. 차동탁은 단호한 목소리로 공수창을 압박한다. 하지만 공수창은 얄밉게 뺀질거린다. 능글맞은 표정과 능청스러움으로 대답을 회피하는 공수창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차동탁은 진지한 눈빛으로 그를 심문하다가 결국 참았던 분노를 표출한다.

그러던 중 “나? 공수창~”이란 대사와 함께 공수창이 어딘가 수상한 모습의 차동탁으로 바뀌는 장면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형사를 바꿔줘!”라고 소리치는 김선호와 그런 그를 묵묵히 쳐다보는 조정석의 모습에서 이들 사이 어떤 일이 펼쳐질지 관심이 쏠린다.

조정석과 김선호는 촬영 현장에서도 더 재밌고 유쾌한 대사를 만들기 위해 의견을 나누며 열의를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의 아이디어와 재치에 촬영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조정석과 김선호가 출연하는 ‘투깝스’는 ‘20세기 소년소녀’의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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