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병원선’에서 열연한 배우 강민혁/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병원선’에서 열연한 배우 강민혁/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밴드 씨엔블루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강민혁이 “씨엔블루 멤버들과 경쟁한다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13일 서울시 중구 명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MBC ‘병원선’ 종영 인터뷰에서다.

지난 2일 종영한 ‘병원선’에서 내과의사 곽현 역을 맡아 열연한 강민혁은 밴드 씨엔블루의 멤버로서 가수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씨엔블루의 정용화, 이종현, 이정신 역시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민혁은 멤버들끼리 경쟁의식을 느끼기도 하느냐는 질문에 “그런 건 전혀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그는 “‘병원선’이 끝나고도 멤버들이 ‘고생했다’고 말해줬다. 내가 작품을 할 때 그 누구보다 관심을 갖고 보는 이가 멤버들이고 나도 멤버들이 작품을 할 때 누구보다 관심을 갖고 본다”고 밝혔다.

또 강민혁은 “멤버들과 경쟁하기보다는 서로 응원하고 지켜봐 준다. 함께한 시간이 워낙 길기 때문에 이제는 한 가족처럼 느껴지고 멤버들의 응원 한 마디가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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