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믹스나인’에서는 양현석이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을 심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던 우진영은 ‘메리 미’를 선곡해 양현석 앞에서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앞서 우진영은 “음악을 지금까지 해 온 이유가 친할머니 때문”이라며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안 계셔서 할머니 손에 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사연에도 불구하고 양현석은 우진영을 연습생 버스에 태우지 않았다. 우진영은 합격자 발표 이후 “기회가 더 없는 거죠?”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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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은 “한 명 더 추가 합격 시키겠다”며 우진영, 김준형, 원현식 중 한 명의 포토 카드를 남기고 떠났다. 추가 합격자는 우진영이었다. 우진영은 탈락한 연습생들을 부둥켜안고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우진영은 “합격한 건 다행이지만 다른 친구들이 얼마나 열심히 연습한 지 아니까 미안했다”며 “떨어진 건데 붙여준 거 아닌가. 보여주지 못한 걸 보여주겠다. 뭔가 더 오기가 생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