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이하 ‘밥차남’) 측은 10일 매회 시청자들의 웃음을 담당하고 있는 김수미·이세영·김한나의 웃음꽃 만발한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극중 양춘옥을 맡은 김수미는 ‘믿고 보는 갓수미’답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김수미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구수한 사투리로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은 물론 콩글리시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이어 이명랑을 연기하고 있는 이세영은 개그우먼답게 극에서도 코믹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극중 이루리(최수영)과 절친케미를 뽐내는가 하면 19금 언변으로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는 것.
끝으로 ‘밥차남’의 막내 오한결 역의 김한나는 깜찍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녀는 무엇보다 트레이드 마크인 ‘~했니?’라는 말투로 ‘가부장 끝판왕’ 이신모(김갑수)에게 굴욕을 안기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세 사람은 웃음 가득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먼저 김수미의 화통한 웃음은 가슴을 시원스럽게 만든다. 이세영 역시 카메라를 향해 꽃받침 포즈를 선보이며 유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김한나는 인형같은 외모와 사랑스러운 미소로 촬영장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이처럼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는 김수미, 이세영, 김한나가 앞으로 진행될 ‘밥차남’에서 어떠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상승한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2일을 기점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45분 2회가 연속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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