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시민은 목포로 가는 기차에서부터 “지구에서 두 번째로 맛있는 순댓국을 먹을 거다”며 설레는 마음을 표출했다. 유시민은 지난 시즌에서부터 틈만 나면 목표에서 진도로 가는 길에 있는 순댓국집이 맛집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준과 유희열은 얼마나 맛있는 집인지 따라가겠다며 유시민과 함께 길을 나섰다.
세 사람은 목포에 도착하자마자 15분을 달려 진도의 순댓국집에 도착했다. 유현준은 “우리가 평소에 먹던 순댓국과 똑같아도 탈락”이라고 유시민에게 경고를 했으나 한 입 먹자마자 “곰탕 맛이 난다”며 “우리가 알던 순댓국 맛이 아니다”고 극찬했다.
유희열과 유현준은 “내가 먹은 순댓국 중 가장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유시민은 “우리 또 점심 먹으러 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유희열은 “내가 선생님을 본 것 중 가장 흥분 상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