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언터처블’ 스틸 / 사진제공=JTBC
‘언터처블’ 스틸 / 사진제공=JTBC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진구-김성균 형제의 옥상 맞대면이 포착됐다. 싸늘한 적개심과 끊을 수 없는 형제애가 뒤섞인 두 사람의 눈빛이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이다.

진구는 일가의 추악함과 맞서는 장씨일가의 차남 장준서 역을, 김성균은 아버지의 어둠에 물든 장씨일가의 장남 장기서 역을 맡았다. 한 핏줄임에도 정반대의 인생길을 걷게 된 두 형제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ADVERTISEMENT

공개된 스틸 속 진구와 김성균은 아찔한 옥상 끝 난간 앞에서 서로 마주서있다. 진구는 이글이글 불타는 눈으로 김성균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의 눈빛에서 가족과 등을 돌리더라도 진실을 파헤치고자 하는 한 남자의 처절한 결의가 느껴진다.

반면 김성균은 심중을 숨긴 채 서늘한 표정으로 진구에게 맞서며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김성균의 차가운 얼굴 뒤에 비치는 쓸쓸함에서 진구를 향한 끊을 수 없는 애정이 느껴지는 듯하다.

제작진은 “진구와 김성균이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인 만큼, 두 사람이 만나자 시너지가 폭발했다. 두 사람은 함께 촬영을 할 때마다, 매회 현장 스태프들을 소름 돋게 만드는 연기대결을 펼치고 있다. 지금껏 본적 없는 ‘격정 형제’가 탄생할 것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ADVERTISEMENT

‘언터처블’은 ‘더 패키지’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