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띵동~! 복수를 실행하시겠습니까?”
SK브로드밴드 oksusu 오리지널 드라마 ‘복수노트’ 김향기의 복수가 드디어 시작됐다.
‘복수노트’는 어느 날 우연히 이름만 쓰면 복수가 이뤄지는 복수노트를 손에 쥔 10대 소녀 호구희(김향기)가 자신을 대신해 복수해주는 인물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김향기는 극중 착한 심성탓에 거절을 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당하기만 하는 호구희 역을 맡아 망가짐을 불사하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해 3일 공개된 3,4회에서는 호구희가 분노를 홀로 감내하다가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구희는 “복수노트의 회원이 되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를 받고 망설이다가 결국 “복수의 여신이 되겠습니까”라는 문구 뒤에 복수 대상의 이름을 적었다.
김향기는 이 장면에서 ‘음소거 눈물’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홀로 감정을 추스르다 결국 소리 없이 눈물을 뚝뚝 흘린 것. 더욱이 복수의 대상에 이름을 적고는 입술을 지그시 깨무는 감정 연기는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복수노트’ 측은 “‘복수노트’가 첫 방송 공개 이후 단기간에 15만 조회수를 뛰어넘는 기록을 냈다”며 “오늘(3일) 방송된 3,4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수노트’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oksusu를 통해 공개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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