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황영진 기자]
11월의 신부 신지수 / 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더써드마인드 스튜디오
11월의 신부 신지수 / 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더써드마인드 스튜디오
배우 신지수가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와 오늘(3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지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하미모)’의 멤버로, 이 모임에 속한 배우 한혜진, 박수진, 엄지원 예지원,유선, 최자혜, 김성은, 김경화 등이 결혼식에 참석한다고 웨딩업체 해피메리드컴퍼니가 전했다. 신지수의 절친인 배우 최다니엘, 한상진, 이연두, 황인영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가 부른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스포츠 아나운서 정용검이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1985년생인 신지수는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데뷔해 그해 SBS 연기대상에서 아역상을 수상했다. 이어 2006년 KBS 2TV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신지수는 황태자 역을 맡은 이승기와 하룻밤 사고로 임신해 스무 살에 결혼하게 된 나종칠 역을 맡아 열연했다.

신지수는 이후 드라마 ‘여인의 향기’ ‘빅’ ‘환상거탑’ ‘복면검사’ 등과 영화 ‘히어로’ ‘레드카펫’ ‘프랑스 영화처럼’ 등에서 주·조연으로 출연했다.

2010년에는 3인조 걸그룹 디헤븐 멤버로도 활약했다.

신랑이 될 이하이는 최근 가수 박효신 등과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로, 화장품과 전자제품 등 국내외 CF 음악을 여럿 제작해 다방면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베트남 나트랑 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황영진 기자 gagjinga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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