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박수진, 이하 당잠사) 속 배해선이 아들을 살리는 대신 이종석의 부검 주장에 동의했다.
1일 방송된 ‘당잠사’에서 재찬(이종석)은 문태민(류상호) 작가가 뇌사 상태로 만든 피해자의 부검을 주장했다. 사고로 뇌사가 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된 이상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이 있음에도 어쩔 수 없이 내려야 하는 선택이었다.
피해자의 부검이 결정되면 손우주(배해선)은 아들의 장기 이식 수술이 취소되는 상황. 다른 검사들이 “부검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 “부검했을 때 사고사로 밝혀지면 여러 사람 잡는 것”이라고 부검에 반대했다. 그러나 우주는 “부검해야 한다. 정재찬 검사가 옳은 판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사로서 선택한 게 아니다. 부모로서 선택한 것”이라며 “내가 피해자의 부모라면 남의 자식 살리기보다 내 아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밝히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눈물을 흘리며 “그게 부모마음”이라고 말하는 우주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1일 방송된 ‘당잠사’에서 재찬(이종석)은 문태민(류상호) 작가가 뇌사 상태로 만든 피해자의 부검을 주장했다. 사고로 뇌사가 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된 이상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이 있음에도 어쩔 수 없이 내려야 하는 선택이었다.
피해자의 부검이 결정되면 손우주(배해선)은 아들의 장기 이식 수술이 취소되는 상황. 다른 검사들이 “부검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 “부검했을 때 사고사로 밝혀지면 여러 사람 잡는 것”이라고 부검에 반대했다. 그러나 우주는 “부검해야 한다. 정재찬 검사가 옳은 판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사로서 선택한 게 아니다. 부모로서 선택한 것”이라며 “내가 피해자의 부모라면 남의 자식 살리기보다 내 아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밝히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눈물을 흘리며 “그게 부모마음”이라고 말하는 우주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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