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백년손님’
/사진=SBS ‘백년손님’
‘예비 신랑’ 배기성이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 출연한다.

2일 방송될 ‘백년손님’에서는 연예계 대표 노총각 가수 배기성이 출연해 12살 연하의 예비 신부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한다.

앞서 녹화 당시 MC 김원희가 “새신랑 배기성 씨 나오셨습니다”라고 소개를 끝내기 무섭게 배기성은 자리에서 일어나 패널들에게 행사 톤으로 “자, 청첩장 받으세요. 11월 19일입니다”라며 청첩장을 나눠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기성은 “이렇게 ‘백년손님’에 나와 청첩장을 나눠줘야 신부가 도망을 못 간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원희가 “우연히 배기성 씨의 예비 신부를 봤는데, 키가 170cm 정도에 심지어 되게 어려 보였다”고 말하자 배기성은 “12살 차이가 난다”고 답했다.

이 날 배기성의 예비 신부 사진이 공개된 뒤 스튜디오 패널들은 미모의 예비신부 모습에 “예쁘다” “합성사진 아니냐” “정말 배기성 씨에게 과분하다”며 감탄을 터트렸다는 후문.

또 김원희는 배기성에게 “남은 노총각 친구들에게 한마디 하라”고 하자, 배기성은 연예계 대표 노총각인 윤정수, 박수홍, 지상렬, 김건모 등을 언급하며 한껏 약 올리는 표정을 지어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새 신랑 배기성이 공개하는 예비 신부의 모습은 오는 2일 오후 11시10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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