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의 이연희가 자신의 운명의 남자가 정용화라는 사실을 알고 괴로워했다.
27일 방송된 ‘더 패키지’에서는 윤소소(이연희)가 산마루(정용화)에게 화를 냈다.
소소는 마루에게 “당신 누구예요? 누구예요 정말”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마루는 어이없어했다. 그동안 패키지 여행을 함께 해온 소소의 질문이 이해되지 않았던 것.
소소는 “당신이 뭔데 날 이렇게 만들어요. 겨우 3일 있다 가는 관광객이 뭐라고 날 이렇게 만들어요”라며 다시 화를 냈다.
마루는 소소가 이전에 있었던 ‘정조대’ 사건을 말하는 줄 알고 “죄송합니다. 제가 정조대를 차고 싶어서 찬 게 아니예요”라며 사과를 건넸다.
이에 소소는 “정조대 이야기가 아니예요”라고 대답했지만 ‘네가 내 운명의 남자란 이야기요’라는 말은 꺼내지 못했다.
감정을 추스른 그는 “내일 아침 8시에 호텔 로비로 오세요. 나머지 일행 분들이 일정 소화하실 때 산마루씨는 공항으로 오시면 돼요. 내일 뵐게요”라며 차갑게 뒤돌아섰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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