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호실’의 주연 배우들이 팬들과 소통했다. 27일 방송된 네이버 V 무비 토크 라이브를 통해서다.
영화 ‘7호실’은 망해가는 DVD에 각자의 사연을 감춘 사장과 알바의 사연을 그린 영화. 신하균, 도경수, 주연으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경림은 도경수에 “극 중 아르바이트 생이라는 설정인데 ‘시크하디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며 “보통 알바생은 일할 때는 시크한 성격을 감추고 일하는데 역할 소개 부탁한다”고 물었다.
이어 도경수는 “극 중 내가 맡은 태정이란 인물은 학자금 대출을 갚으려 아르바이트를 하는 휴학생이다”라고 말하며 “빚도 많고 밀린 월급만 200만원이다”라고 인물에 대해 설명했다.
박경림은 “200만원이면 어마어마한 금액이다”라며 놀라자 도경수는 “재산도 없는 어려운 현실의 인물이다. 평소 작품에서 못 보여드린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도경수는 “신하균 선배와 대립을 한다. 태정이 밀린 200만원을 받아야 하는데 어떤 부탁을 받고 7호실에 어떤 물건을 숨기게 된다. 그래서 그 물건을 숨기면 빚을 갚게 되는데 사장이 그곳을 잠그며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태정과 사장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이라고 설명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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