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MBC ‘랭킹쇼 1,2,3’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랭킹쇼 1,2,3’ 방송화면 캡처
MBC ‘랭킹쇼 1,2,3’에 추리단으로 출연한 전 유도선수 조준호가 여자 씨름 현역 1위 ‘여자 임꺽정’과 씨름 대결을 벌였다.

27일 방송된 ‘랭링쇼 1,2,3’에서는 ‘괴력녀’ 5인의 힘이 센 순서를 맞추기가 문제로 출제됐다. 이날 ‘여자 임꺽정’은 남창희를 상대로 씨름 기술을 선보이며 강력한 힘을 자랑했다.

추리단은 유도 국가대표 출신 조준호와 ‘여자 임꺽정’의 씨름 대결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150kg 넘는 사람도 던져본 적이 있다고 밝힌 조준호와 여자 씨름 현역 1위 간의 대결에 이목이 집중됐다.

치열한 접전 끝에 두 사람의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조준호는 “힘을 너무 많이 써서 현기증이 난다”며 “내가 들려고 했을 때 버티는 걸 보고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했다. 오늘 1등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여자 임꺽정’은 “(조준호를) 넘겨보고 싶었는데 잘 안 됐다”며 수줍게 웃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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