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라디가 새 싱글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고(故) 김광석을 생각하며 만들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서교동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음악감상회에서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라디가 작사·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아 특유의 섬세함을 담았다. 라디의 감미로운 음색과 기타리스트 유웅렬의 어쿠스틱 기타 선율이 어우러졌으며 어린 시절 꿈꿨던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유웅렬의 기타 연주에 맞춰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라이브로 들려주며 음악감상회의 막을 올린 라디는 곡을 만들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존경하는 선배 뮤지션 고 김광석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라고 운을 뗀 그는 “어렸을 때는 선배를 잘 몰랐다. 좋아했던 노래가 ‘이 분의 곡이었구나’를 비교적 최근 들어 알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노래를 들으니 같은 싱어송라이터로서 어떤 삶을 사신 분일지 궁금해졌다. 고인의 노래에서 느껴지는 감성이 좋으면서도 단순히 ‘좋다’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이 담겼다”고 애정을 보였다.
라디가 고인을 떠올리며 쓴 가사에는 “아무 걱정 없이 살아간다는 게
/ 이렇게도 힘든 일인 줄 몰랐어 / 아름답기만 한 세상은 그렇게 / 동화 속 이야기로만 남아”와 같은 구절이 나온다.
라디는 이에 대해 “고인은 착한 분이셨을 것 같다”며 “아름다운 세상을 꿈꿔오셨을 거라 생각했고 그 분의 감성을 이 노래에 담고 싶기도 했다. 만감이 교차하는 기분으로 작업해 내 나름의 감성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라디의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지난 25일 발표돼 현재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라디가 작사·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아 특유의 섬세함을 담았다. 라디의 감미로운 음색과 기타리스트 유웅렬의 어쿠스틱 기타 선율이 어우러졌으며 어린 시절 꿈꿨던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유웅렬의 기타 연주에 맞춰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라이브로 들려주며 음악감상회의 막을 올린 라디는 곡을 만들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존경하는 선배 뮤지션 고 김광석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라고 운을 뗀 그는 “어렸을 때는 선배를 잘 몰랐다. 좋아했던 노래가 ‘이 분의 곡이었구나’를 비교적 최근 들어 알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노래를 들으니 같은 싱어송라이터로서 어떤 삶을 사신 분일지 궁금해졌다. 고인의 노래에서 느껴지는 감성이 좋으면서도 단순히 ‘좋다’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이 담겼다”고 애정을 보였다.
라디가 고인을 떠올리며 쓴 가사에는 “아무 걱정 없이 살아간다는 게
/ 이렇게도 힘든 일인 줄 몰랐어 / 아름답기만 한 세상은 그렇게 / 동화 속 이야기로만 남아”와 같은 구절이 나온다.
라디는 이에 대해 “고인은 착한 분이셨을 것 같다”며 “아름다운 세상을 꿈꿔오셨을 거라 생각했고 그 분의 감성을 이 노래에 담고 싶기도 했다. 만감이 교차하는 기분으로 작업해 내 나름의 감성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라디의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지난 25일 발표돼 현재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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