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어쩌다 어른’ / 사진제공=O tvN
‘어쩌다 어른’ / 사진제공=O tvN
O tvN ‘어쩌다 어른’이 직업에 대한 세계관을 넓혀주는 ‘업(業) 시리즈’를 선보인다.

O tvN은 “26일부터 8주간 방송되는 ‘어쩌다 어른’ ‘업(業) 시리즈’는 예술, 의학, 과학, 사회, 정치 등 각 분야의 업계에서 주목받는 8인 8색 명사들이 출동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창작 뮤지컬계의 흥행 보증수표로 꼽히는 영화감독 장유정을 시작으로 ‘지독한 하루”만약은 없다’ 등의 저서를 펴낸 글 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인, 아시아인 최초로 NASA 탐사를 다녀온 과학 탐험가 문경수, 짧은 문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SNS 공감 시인 하상욱이 단상에 오른다.

이어 한옥을 널리 알리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오, ‘사이다 정치인’으로 손꼽히는 이재명 성남시장, 각종 예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방송인 박나래, ‘2017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셰프로 선정된 스타 셰프 최현석까지 개성 넘치는 강연자들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26일 방송에서는 뮤지컬감독 겸 영화감독 장유정이 ‘도전을 멈춘 그대에게’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장유정 감독은 “도전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새로운 시각을 얻는 것”이라며 변화를 망설이는 어른들에게 용기의 메시지를 전한다.

영화감독에 도전하게 된 사연과 뮤지컬과 영화의 장르적 차이는 물론, 제작 과정에서 느낀 직업적 차이를 소개하고 7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예고한 영화 ‘부라더’의 캐스팅에 얽힌 운명 같은 비화를 밝혀 재미를 더한다.

8명의 강연자들이 차별화된 직업의 역할을 본인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심도 있게 다뤄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삶의 관점을 한층 높여줄 ‘어쩌다 어른’의 ‘업(業) 시리즈’는 26일부터 연말까지 8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O 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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