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영화 ‘해피 데스데이’ 스틸
영화 ‘해피 데스데이’ 스틸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제작비 대비 11배 수익을 올려 화제인 영화 ‘해피 데스데이’가 기존의 공포 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던 걸크러시 여주인공을 내세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해피 데스데이’는 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은 여대생이 끝나지 않는 파티를 그린 호러테이닝 무비다.

극은 ‘섹시한 금발의 미녀는 반드시 당한다’는 공포 영화의 법칙을 깨고 역대급 걸크러시 매력의 여주인공 트리를 통해 신선함과 통쾌함을 선사한다.

극에서 여대생 트리는 반복되는 삶을 살아가던 중 그 시간을 역이용해 적극적으로 살인마에 맞선다. 영리하고 능동적이며 스스로를 지킬 줄 아는 용감한 인물이라 관객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후회없는 하루를 살아가기로 마음먹은 트리가 과감하게 나체로 캠퍼스를 거니는 모습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기존의 공포 법칙을 벗어나 신선함을 선사할 ‘해피 데스데이’는 오는 11월 9일 국내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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