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OST 주인공 김용진, '불후의 명곡'서 첫 단독 무대...故 김광석 추모곡 열창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가수 김용진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단독 무대를 꾸민다.

드라마 ‘봄날’ OST를 부른 가수 김용진이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단독 무대를 꾸민다.

김용진은 오는 28일 방송 예정인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故 김광석 추모 특집에 출연한다.

김용진은 지난 14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 유미와 함께 故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홀로 무대에 올라 故 김광석의 명곡을 재해석한다.

김용진은 지난 2005년 I(아이)라는 예명으로 SBS 드라마 ‘봄날’ OST 가창에 참여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07년 첫 번째 정규앨범 ‘소울메이트(Soulmate)’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후에는 3인조 그룹 보헤미안(Bohemian)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탄탄한 음악적 내공을 갖춘 실력자로 인정받았다. 또 ‘봄날’뿐만 아니라 ‘뿌리 깊은 나무’, ‘각시탈’, ‘화려한 유혹’ 등 수많은 인기 드라마 OST 가창에 참여하는 등 OST계의 숨은 강자로도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 tvN ‘수상한 가수’ 등 각종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고 있는 김용진은 ‘불후의 명곡’ 단독 출연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킬 계획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