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JTBC ‘교칙위반 수학여행’ 티저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JTBC ‘교칙위반 수학여행’ 티저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과 개그맨 정형돈이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아이콘의 데뷔 첫 완전체 예능 JTBC ‘글로벌 우정 프로젝트-교칙위반 수학여행’이 26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속 아이콘은 서로 어깨동무를 하며 수학여행을 앞두고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이들 앞에 놓인 수많은 교칙이 순탄치 않은 여행을 암시했다.

프로그램에서 학생 주임을 맡은 정형돈은 “이거 뭐야? 멋 부리지마!”라고 호통부터 쳤다. 정형돈이 깐깐하게 복장을 검사하자 진환은 “너무 억압하지 마십시오!”라고 반기를 들어 인솔 교사와 학생들 간의 미묘한 신경전을 그렸다.

이 가운데 일탈을 꿈꾸는 바비는 멤버들에게 “저거 한 모금 마셔볼래?”라고 제안해 의문의 액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교칙위반 수학여행’은 이른바 ‘양싸고’ 소속 아이콘과 일본 라이징 스타들로 구성된 ‘동경여고’ 소녀들이 함께 출연하는 한·일 연합 프로젝트다.

특히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사랑받아온 아이콘이 리얼리티를 통해 얼마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지 기대된다. 여기에 정형돈, 조세호, 김신영 등 ‘프로 예능인’들이 합류해 재미를 보장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제작한 ‘교칙위반 수학여행’은 11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2시 2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