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KBS2 ‘마녀의 법정’/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
KBS2 ‘마녀의 법정’/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
KBS2 ‘마녀의 법정’ 정려원-전광렬이 병원에서 두 손을 마주잡았다.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연출 김영균) 은 24일 마이듬(정려원)과 조갑수(전광렬)이 두 손을 마주잡은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공개된 사진 속 환자복을 입은 이듬은 갑수의 갑작스런 등장에 어리둥절한 모습이다. 반면 갑수는 이듬과 반가운 악수를 나누면 밝게 웃고 있어 이들의 상반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이듬의 엄마 곽영실(이일화) 실종의 비밀의 키를 쥐고 있는 갑수가 이듬의 정체를 확인했고 지난 5회에서는 두 사람이 선거와 사건을 두고 비밀스런 거래를 나누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또 다시 갑수가 이듬에게 접근한 진짜 목적은 무엇일지, 그동안 눈 여겨 보던 그녀를 형제로펌에 스카우트 하려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과연 이 두 사람의 관계는 이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어 진욱의 엄마인 고재숙(전미선)과 갑수의 비서실장 백상호(허성태, 이하 백실장)의 비밀스런 만남도 공개됐다.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백실장을 발견한 재숙은 잔뜩 긴장한 채 굳어 있고 진욱은 의아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난 4회 말미 공개된 예고 영상을 통해 재숙이 백실장에게 “14년 전엔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됐는데, ‘14년 전 사건’은 과연 무엇일지, 오늘 방송을 통해 사건의 전말이 밝혀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마녀의 법정’ 관계자는 “6회에서는 마이듬-여진욱-고재숙-조갑수-백상호 등 이들의 과거 인연의 모습들이 조금씩 드러나며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기 시작하는 중요한 회차다”라며 “절대 한 장면도 놓치지 마시고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마녀의 법정’은 오늘(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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