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유리상자 이세준 / 사진제공=(주)더그룹
유리상자 이세준 / 사진제공=(주)더그룹
그룹 유리상자 이세준이 “동물원의 멤버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작품을 통해 이뤘다”고 밝혔다.

이세준은 24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위메프 본사 1층에서 열린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연출 박경찬)의 제작발표회에서 “동물원의 노래를 부르고 배우며 가수의 꿈을 키운 세대”라고 소개했다.

극중 창기 역을 맡은 그는 “동물원의 멤버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실제 동물원 선배님들을 쫓아다니며 공연도 하고, 곡을 리메이크하기도 했다”면서 “‘그 여름, 동물원’이란 뮤지컬을 통해 멤버로 발탁돼 꿈을 이룬 것 같아서 뜻깊다”고 말했다.

‘그 여름, 동물원’은 가수 고(故) 김광석과 그룹 동물원의 실제 이야기로, 첫 만남부터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낸다. 동물원의 멤버 박기영이 음악 감독으로 참여하며 홍경민·최승열·임진웅·이세준·윤희석·조복래·벙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7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