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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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드라마 ‘매드독’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짜릿한 전개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매드독’ (연출 황의경, 극본 김수진)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사건과 촘촘한 이야기 전개로 시청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쫄깃한 반전의 순간이 인기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유지태 향한 우도환의 위험한 도발 비기닝, 유지태 폭풍 분노 유발한 우도환의 정체!
우아한 ‘거리의 사기꾼’ 김민준(우도환)의 진짜 얼굴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범상치 않은 사건의 서막을 알렸다. 어느 날 최강우(유지태)가 이끄는 사설 보험범죄 조사팀 ‘매드독’ 앞에 건축 사무소 직원으로 위장한 김민준이 나타났다. 김민준은 건물 붕괴 사고 원인을 두고 최강우에게 ‘매드독’을 건 내기를 제안하며 도발했다. ‘매드독’은 건물 붕괴 원인이 부실공사라고 여겼지만, 김민준은 옥상에서 수조쇼를 벌이며 공진이 사고 원인임을 증명했다. 이후 김민준은 최강우를 찾아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그는 보험금을 노린 자살비행으로 최강우의 가족의 목숨을 앗아간 주한항공 801편 부조종사 김범준의 동생이었다. 김민준의 진짜 정체가 드러난 순간은 최강우와 ‘매드독’은 물론 안방극장까지 충격에 빠트렸다. 또한, 김민준의 등장으로 최강우는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비행기 추락 사고의 진실에 눈을 돌리게 됐다.

◆ 자살 or 사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이수오 사망 사건’의 진실은?
최강우와 김민준의 아슬아슬한 공조는 억울한 죽음의 비밀을 밝혀내는 짜릿한 반전을 안겼다. 최강우는 김민준의 도발에 이수오 사망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자살해도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는 보험 가입 기간 2년을 겨우 7일 넘기고 사망하면서 이수오의 죽음은 자살로 마무리 될 상황. 그러나 이수오의 아내 강은주는 남편이 자살할 리가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건을 파헤치던 최강우는 이수오가 희귀난치성질환인 라포라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숨긴 채 생명 보험에 가입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분노한다. 하지만 남편 죽음의 진실을 밝혀달라며 애원하던 강은주가 집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자 최강우는 다시 조사를 시작한다. 최강우는 이수오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났던 한상진(송재희)이 재직하고 있는 연구소에 김민준과 ‘매드독’ 팀을 투입해 사건의 진상을 파헤쳤다. 결국 최강우와 ‘매드독’은 한상진이 라포라 연구 결과를 노리고 이수오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돋보기 원리를 이용해 차량 밖에서 화재를 내는 순간을 재연하는 ‘매드독’ 팀의 통쾌한 한 방은 속 시원한 재미를 선사했다.

◆ 유지태X우도환 김범준-이미란-강은주 함께한 사진 포착. 이미란이 쥔 비행기 추락 사고의 열쇠는?
비행기 추락 참사를 둘러싼 비밀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최강우에게는 아내와 아들, 김민준에게는 하나뿐인 형을 죽음에 이르게한 비행기 추락 사고는 벗어나려야 벗어날 수 없는 사건. 최강우는 이 사건이 김민준의 형 김범준의 보험금을 노린 자살비행 때문이라고 믿고 있지만, 김민준은 이 사건에 밝혀지지 않은 진실이 있다고 믿고 있다. 김민준이 최강우에게 강은주의 남편 이수오 사망 사건을 던진 것도 강은주가 자신의 형 김범준과 같은 보육원 출신이었기 때문이었다. 강은주의 뒤를 쫓던 두 사람은 2년 전 김범준의 생명보험을 설계한 보험설계사 이미란의 흔적을 찾아낸다. 그리고 사고 이후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있던 이미란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죽은 줄만 알았던 이미란이 멀쩡히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강우과 김민준이 분노를 폭발시키는 모습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만들어내며 비행기 추락 사고에 관한 진실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죽은 줄 알았던 보험설계사 이미란이 살아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최강우와 김민준이 다가설 비행기 추락 참사의 진실에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매드독’ 5회는 오는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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