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포맨 / 사진제공=메이저나인
포맨 / 사진제공=메이저나인
그룹 포맨의 정규 6집 ‘리멤버 미(REMEMBER ME)’가 베일을 벗는다.

포맨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리멤버 미’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갑작스러운 이별에 실감하지 못하고 돌아선 사랑을 다시 잡고 싶다는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타이틀곡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를 비롯해 달달하고 사랑스러운 러브송 ‘나의 아가야’ 사랑에 빠진 마음을 심장 소리에 빗댄 발랄한 분위기의 ‘쿵(Feat. Anoc)’ 헤어진 연인이 다시 돌아와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해줄걸’ 등 윤민수의 자작곡이 다수 실렸다.

또 후회 없는 이별을 하고 싶다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신용재의 자작곡 ‘시간을 걸어서’와 이별 후에 혼자인 지금이 좋다며 애써 태연한 척 하지만 사실은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김원주의 자작곡 ‘혼자가 좋아’도 수록됐다.

더불어 포맨의 히트메이커 군단 작사가 민연재, 프로듀서 김동휘, 프로듀서 이치우가 참여한 후회와 그리움 가득한 이별 감성 곡 ‘같이 올 걸 그랬어’ 끝난 사랑에 가슴 아프지만 행복을 빈다는 내용의 ‘우리 사랑한 날’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의 슬픔을 담은 김원주 솔로곡 ‘다시’와 같은 감성 발라드도 담겼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퍼프 대디, 제이슨 데룰로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과 작업하고, 잭슨 패밀리의 보컬 트레이너로 화려한 경력을 보유한 프로듀서 프란시스(Francis)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그리움을 몽환적으로 표현한 ‘Earthquake’, 영화 ‘드림걸즈’의 출연한 배우 케이스 로빈슨(Keith Robinson)이 작곡에 참여한 소울풀한 분위기의 신용재 솔로곡 ‘Remember Me (신용재 Solo)’ 포맨의 테크니컬한 창법으로 음악적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Back Home’ 까지 해외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앨범을 신곡 12곡으로 꽉 채운 포맨은 온라인 이용자에 한해 전곡의 인스트루멘탈(instrumental) 버전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내놓는 곡마다 ‘커버 열풍’을 불러 일으키는 포맨답게 자신들의 노래를 즐겨 부르는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포맨은 이날 오후 6시 정규 6집 ‘리멤버 미’의 음원을 공개하고 25일에는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실물 음반은 25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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