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일본 첫 싱글로 약 2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올해 일본 아티스트를 포함해 현지에서 첫 싱글을 발표한 전체 아티스트 중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최다 판매기록도 세웠다.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발표한 첫 번째 오리지널 싱글 ‘One More Time’은 16일부터 22일까지 20만 751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또 발매 6일째 9565장의 판매량으로 22일 기준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도 지켰다. 엿새째 이 차트 ‘붙박이’ 1위를 고수했다.
이는 역대 해외 아티스트 데뷔 싱글 초동 최다 판매량 및 올해 일본에서 첫 싱글을 낸 전체 아티스트 중 초동 최다 판매기록에 해당하는 수치라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6월 28일 발매한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로 역주행 신화를 쓰며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사흘 연속 1위, 6월 월간차트 2위, 판매량 27만장 등의 기록을 세운 트와이스는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도쿄 시부야의 대표 쇼핑몰 ‘시부야 109’에는 24일부터 31일까지 할로윈 콘셉트로 촬영된 트와이스의 대형 실린더 광고가 게재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을 사로잡은 트와이스는 국내에서 30일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라이키(Likey)’로 활동한다.
트와이스는 24일 0시 JYP 공식 SNS를 통해 멤버들의 개별 티저를 공개했다.
게임기 앞에서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나연, 립스틱을 든 모습이 아름다운 지효, 꽃꽂이를 하며 그윽한 눈빛을 보내는 미나, 보드를 들고 도도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정연, 성숙한 매력을 선보인 모모, 케이크와 마카롱 등의 소품과 함께 사랑스러움을 내세운 쯔위, 하이힐을 착용하고 모델 같은 비율을 뽐내는 사나, 토끼 모양의 풍선과 인형들을 배경으로 귀여움을 과시한 다현, 초록 하트를 그리며 미술학도로 변신한 채영 등 저마다의 매력이 담겼다.
트와이스의 첫 정규앨범에는 총 13트랙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라이키’는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사·작곡을 맡았다. 트와이스의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치어업(CHEER UP)’ ‘티티(TT)’ 까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메가 히트의 영광을 함께한 블랙아이드필승이 트와이스만을 위해 제작한 히든 트랙이다. 다현과 채영이 함께 랩 메이킹을 맡은 ‘Missing U’, 나연과 지효가 작사한 ‘24/7’, 정연이 작사한 ‘Love Line’, 채영이 작사한 ‘힘내!’ 등이 실렸다.
트와이스의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은 30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를 V LIVE로 생중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