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가수 아이디가 본명 남유진으로 JTBC ‘믹스나인’에 참가한다. / 사진제공=베이스캠프스튜디오
가수 아이디가 본명 남유진으로 JTBC ‘믹스나인’에 참가한다. / 사진제공=베이스캠프스튜디오
해외 팝 아티스트 마리오 와이넌스, 제프 버넷 등과의 공동 작업과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한 가수 아이디(Eyedi)가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한다.

아이디의 소속사 베이스캠프 스튜디오 측은 “아이디가 아이돌로 데뷔한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믹스나인’ 출연 제안을 해주셨던 제작진 측에 먼저 감사함을 표한다“며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뮤지션의 방향성이 맞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아이디와도 오랜 상의 끝에 뒤늦게 출연을 결정했으며, 뮤지션과 아이돌의 구분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아이디가 본명 남유진으로 참가하며 그와 함께 또 한 명의 소속 연습생도 출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디는 미국에서의 데뷔 무대 후 음반 발표 외 좀처럼 다른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아 팬들 사이에서도 베일에 싸인 뮤지션으로 불린다. 그런 아이디가 ‘믹스나인’에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디는 지난 8월 발표한 프로젝트 앨범 ‘투모로랜드(Tomorrowland)’를 자작곡으로 프로듀싱할 만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뮤지션이다. 그가 ‘믹스나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큰 관심이 쏠린다.

‘믹스나인’은 양현석 대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이언티·씨엘·태양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믹스나인’은 오는 2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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