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키썸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청춘, 2017 커피 페스티벌’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키썸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청춘, 2017 커피 페스티벌’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사진=이승현 기자 lsh87@
키썸이 ‘청춘, 2017 커피 페스티벌’ 참가에 대해 기쁜 마음을 밝혔다. 21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청춘, 2017 커피 페스티벌’에서다.
이날 무대에 오른 키썸은 ‘심상치 않아’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잠실에 살아서 며칠 전에도 여기 왔는데 무대에 설 줄 몰랐다. 굉장히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키썸은 ‘라이키’ ‘맥주 두잔’ ‘노잼’을 열창하며 무대를 이어갔다. 노래 중간중간 “즐거우시죠?” “즐기러 왔으면 손을 들고 다 같이 따라 불러요”라며 관객들과 함께 하는 무대를 만들어나갔다.
마지막으로 키썸은 “페스티벌을 밤에 할 줄 알고 밤에 어울리는 곡을 준비했다”며 ‘잘 자’라는 곡을 선물했다. 그는 “좋아해주셔서 기쁘다. 나중에 꼭 전곡 재생을 누르는 걸 잊지 말라”고 덧붙였다.
‘청춘, 2017 커피 페스티벌’은 21일 개막해 22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된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해 공연, 인문학 강연부터 커피 강좌와 영화 상영회까지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