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이종석과 정해인/제공=iHQ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이종석과 정해인/제공=iHQ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이하 ‘당잠사’)의 이종석과 정해인이 상반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당잠사’는 두 사람이 유수경 사망사건 조사를 위해 검찰에서 대면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우탁(정해인)은 경찰 제복을 입고 있고, 재찬(이종석)은 그에게 악수를 건네고 있다.

지난 9월 말부터 방영 중인 ‘당잠사’에서 이종석과 정해인은 서로의 꿈을 맞춰보고 공조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사람은 극중 윤문선(황영희)의 마음도 빼앗아 문선은 홍주(배수지)의 짝으로 누가 더 좋을지 고민 중이다.

재찬은 뛰어난 외모를 지닌 검사다. 하지만 이와 달리 첫 출근부터 자신의 명패 앞에서 셀카를 찍고 집에서는 소탈한 모습을 선보이며 반전의 매력을 선사했다.

재찬은 회를 더할수록 말석 검사의 티를 벗어가며 냉철하게 사건을 해결해 나갔다. 여기에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기고 있다.

우탁(정해인)은 첫 등장부터 카페에 두고 간 문선의 휴대전화를 찾아주고, 자신이 바꾼 미래에 들뜬 모습을 보이며 의협심이 강한 성격을 드러냈다. 그는 홍주와 점심을 먹으러 가서도 그녀가 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도우며 다정한 성격을 지닌 이상적인 남자친구같은 모습을 보였다.

‘당잠사’측은 “재찬과 우탁의 캐릭터가 선보이고 있는 인기는 이종석과 정해인의 열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19일 방송에서 두 사람이 검찰에서 대치한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뿜어낼 매력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19일 오전 공개된 ‘당잠사’의 15,16회 선 공개 영상에서 우탁은 사망사건의 용의자 도학영(백성현)이 자신의 친구이며 무죄일 것이라 말했지만 재찬은 그의 의견에 반박했다. 두 사람이 검찰에서 대치하는 모습은 19일 오후 10시 확인할 수 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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