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 사진제공=iHQ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 사진제공=iHQ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이하 ‘당잠사’)에서 이종석과 배수지, 정해인의 삼각관계가 시작된다.

‘당잠사’ 제작진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홍주(배수지)의 집에서 지내게 된 한우탁(정해인)과 그를 신경 쓰는 정재찬(이종석)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홍주의 집에 입성한 우탁이 무덤덤한 표정으로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홍주를 환하게 웃으며 바라보고 있다.

우탁의 반려견 로빈은 재찬이 맡게 됐다. 로빈이 재찬의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었지만 재찬은 이런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뾰로통한 표정을 지은 채 깊은 생각에 빠져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앞서 재찬은 기자로 죽는 꿈을 꾼 뒤 휴직했던 홍주의 복직을 적극적으로 돕고 응원하며 이전과는 달라진 관계를 형성한 상황.

이에 창문 너머로 홍주의 집을 관찰하며 마치 우탁을 신경 쓰는 듯한 재찬과 홍주의 집에서 마냥 행복한 우탁의 모습이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하며 묘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제작진은 “우탁이 홍주의 집에 머물게 되면서 재찬-홍주-우탁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예정”이라며 “변화하는 세 사람의 심리를 관찰해 보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영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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