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OCN ‘블랙’ / 사진=‘블랙’ 써머리 영상 캡처
OCN ‘블랙’ / 사진=‘블랙’ 써머리 영상 캡처


OCN 오리지널 드라마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 고재현)의 특별 영상이 공개됐다.

‘블랙’ 측은 18일 공식 네이버 TV 채널을 통해 지난 1, 2회의 주요 포인트를 담은 써머리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는 형사 한무강(송승헌)이 유골에서 발견된 가슴 보형물을 통해 피해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과정이 담겨있다.

의문의 장소에서 여고생 김선영의 명찰을 발견, 무강의 연인이자 응급 닥터인 윤수완(이엘)이 실은 김선영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그녀가 이름을 숨긴 채 산 이유와 무강이 말하는 테이프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죽음을 예측하는 강하람(고아라)이 누군가 죽는 걸 알면서도 막아내지 못했다는 사실에 홀로 자책하며 우는 모습과 인질극에 휘말려 총상을 입었지만 다시 살아난 무강의 모습으로 안타까움과 놀라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영상 말미에는 아버지의 죽음이 실족사가 아닌 것 같다는 의문의 편지를 발견한 하람과 무강의 얼굴이 다른 남자(김태우)로 바뀌며 방송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블랙’ 제작진은 “공개된 영상은 3, 4회분을 무리 없이 볼 수 있도록 지난 방송의 주요 이야기를 담아낸 것이다”라며 “오는 21일 방송부터 1, 2회분에 등장한 떡밥들의 실마리가 드러나기 시작할 예정이다. 죽다 살아난 무강이 180도 바뀌게 된 이유와 미스터리한 김태우의 정체도 함께 설명될 예정이니 방송으로 함께 지켜보고 추리해달라”고 당부했다.

‘블랙’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 OCN을 통해 방영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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