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동곤 인턴기자]

배우 박소담이 연극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박소담은 오는 12월 국내 초연되는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대학생(L’Etudiante et Monsieur Henri)’ 출연을 결정했다.

‘앙리 할아버지와 대학생’은 프랑스 극작가 이반 칼베라크(Ivan Calberac)의 작품으로 지난 2012년 프랑스에서 초연되었고, 2015년 바리에르 재단 희곡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극이다. 뿐만 아니라 ‘앙리 할아버지와 대학생’은 같은 해 영화로도 제작되었으며, 원작 작가 이반 칼베라크가 연극과 영화 모두에서 극작, 각본, 연출을 맡으며 화제를 모았다.

박소담은 새로운 삶을 꿈꾸는 상큼한 이미지의 대학생 ‘콘스탄스’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콘스탄스’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는 인물로 연이은 학업 실패와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 ‘앙리’의 도움으로 꿈을 찾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게 되는 인물이다.

스크린과 안방을 넘나들며 연기력을 인정 받아온 박소담의 연극 도전에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올 연말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할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대학생’은 오는 12월 15일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트홀에서 열린다..

장동곤 인턴기자 jd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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