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김지석의 담백한 감성 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20세기 소년소녀’에서 김지석은 달달하면서도 담백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동시에 슬픔을 담은 애틋한 모습까지 폭 넓게 표현하며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방송에서 공지원(김지석)은 같은 영화를 보고 우연히 마주친 사진진(한예슬)에게 “그치? 난 오랜만에 너 만나서 무지 좋은데”라는 심쿵 돌직구 대사로 설렘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사진진이 구설수에 오를 것을 우려하여 진진을 대신해 경찰서에 있다는 진진의 동생 사민호(신원호)을 데리고 나오는 세심한 배려심을 보였다.
이어진 지원의 회상씬에서는 그의 아픈 과거사가 비쳐졌다. 눈 앞에 놓인 짜장면을 두고 어릴 적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한 기억을 떠올리는 섬세한 감정연기로 극을 채웠다. 이후 새가족이 생긴 지원의 이야기 또한 따듯하게 전달하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렇듯 김지석은 극 초반에는 다소 낯간지러운 표현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연출, 담백한 직진로맨스를 펼쳤다. 여기에 아픈 아버지와 함께했던 유년기의 스토리를 회상하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덤덤히 표현하며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지난 17일 방송된 ’20세기 소년소녀’에서 김지석은 달달하면서도 담백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동시에 슬픔을 담은 애틋한 모습까지 폭 넓게 표현하며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방송에서 공지원(김지석)은 같은 영화를 보고 우연히 마주친 사진진(한예슬)에게 “그치? 난 오랜만에 너 만나서 무지 좋은데”라는 심쿵 돌직구 대사로 설렘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사진진이 구설수에 오를 것을 우려하여 진진을 대신해 경찰서에 있다는 진진의 동생 사민호(신원호)을 데리고 나오는 세심한 배려심을 보였다.
이어진 지원의 회상씬에서는 그의 아픈 과거사가 비쳐졌다. 눈 앞에 놓인 짜장면을 두고 어릴 적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한 기억을 떠올리는 섬세한 감정연기로 극을 채웠다. 이후 새가족이 생긴 지원의 이야기 또한 따듯하게 전달하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렇듯 김지석은 극 초반에는 다소 낯간지러운 표현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연출, 담백한 직진로맨스를 펼쳤다. 여기에 아픈 아버지와 함께했던 유년기의 스토리를 회상하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덤덤히 표현하며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