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한국의 메릴린 먼노’로 불린 원로배우 김보애
원로배우 김보애가 지난 14일 별세했다.
지난해 12월 뇌종양 진단을 받은 그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56년 영화 ‘옥단춘’으로 데뷔한 후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꿰차며 인기를 얻었다. 1984년 ‘수렁에서 건진 내 딸’에서는 둘째 딸 고(故) 김진아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한국 최초 화장품 모델로 활약한 그는 서구적 외모 덕에 ‘한국의 메릴린 먼노’로 불리기도 했다.
연기 활동 외에도 시집과 에세이 등을 출간하는 등 저작 활동을 펼쳤고, 영화기획사를 설립해 남북영화 교류를 추진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이며 발인은 18일 오전 9시. 장지는 신세계공원묘원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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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뇌종양 진단을 받은 그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56년 영화 ‘옥단춘’으로 데뷔한 후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꿰차며 인기를 얻었다. 1984년 ‘수렁에서 건진 내 딸’에서는 둘째 딸 고(故) 김진아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한국 최초 화장품 모델로 활약한 그는 서구적 외모 덕에 ‘한국의 메릴린 먼노’로 불리기도 했다.
연기 활동 외에도 시집과 에세이 등을 출간하는 등 저작 활동을 펼쳤고, 영화기획사를 설립해 남북영화 교류를 추진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이며 발인은 18일 오전 9시. 장지는 신세계공원묘원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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