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대장 김창수’ 포토 예고편
‘대장 김창수’ 포토 예고편
영화 ‘대장 김창수’가 희망을 꿈꿀 수 없던 시대에 큰 사람으로 성장했던 청년 김창수의 이야기를 포토 예고편을 통해 공개했다.

‘대장 김창수’는 치기 어렸던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고통 받는 조선인들 사이에서 모두의 대장이 되어가는 이야기로 백범 김구의 청년 시절을 그린 감동 실화다.

공개된 포토 예고편은 김창수가 어둠을 지나 김구로 다시 탄생할 수 있었던 시간을 그린다. 김창수(조진웅)는 “나는 조선사람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라며 어떤 고문에도 고개 숙이지 않는다. 감옥 소장 강형식(송승헌)은 “그런다고 안 바뀐다. 이 나라가 그래”라는 자조적인 말로 김창수의 신념과 희망을 짓밟으려 한다.

주먹 하나로 감옥에 자신만의 세상을 만든 마상구(정만식)는 “여긴 밥 한끼가 사람 목숨 한 개”라며 김창수가 알지 못했던 세상을 보여준다.

‘대장 김창수’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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