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동곤 인턴기자]
가수 민경훈/사진제공=네이버 V 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가수 민경훈/사진제공=네이버 V 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민경훈이 16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방송에서 민경훈은 3000여명의 생방송 시청자 수를 확인한 뒤 매니저에게 “우리 팬클럽이 몇 명이냐”고 물었고 “2만여명” 이라는 답변을 들은 후 “그러면 나머지 1만 7000분은 뭐하시냐”며 “지금까지 V앱 하트 전체 1등이 몇 개냐”고 물었다. 매니저는 잠시 말을 고른 뒤 “그것은 나중에 생각해야지”라고 대답했다.

이어 민경훈은 질문을 반복한 끝에 “1600만 BTS”라는 답변을 듣게 되었고 “뭐? 그날 대국민의 날이야?”라고 답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매니저는 “(BTS의) 기록은 누적수다”고 설명했고 민경훈은 “그럼 내가 지금 이걸 안 끄면 실시간 1위를 언젠가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대답했다. 또 매니저는 “실시간 1위는 이승환의 70만개”라고 알려줬고 이에 민경훈은 “지금의 우리 기록의 열 배, 그럼 한 10일만 켜두면…”이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유발했다.

민경훈은 “여러분 하트 많이 눌러주세요. 하트가 쌓이면 기분이 좋아요”라고 하트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으며 이어 “네이버에서 하트 10만개 달성하면 햄버거 세트라도 보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엉뚱한 생각을 밝혀 보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장동곤 인턴기자 jd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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