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D2 JBJ 데뷔 앨범 오디오 프리뷰 공개자신감 입증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그룹 JBJ가 데뷔음반 하이라이트 음원을 깜짝 공개했다.

JBJ 측은 16일 정오 온라인에 첫 번째 미니음반 ‘판타지(Fantasy)’의 오디오 프리뷰 영상을 게재하고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에 소개된 하이라이트 음원들은 ‘꿈이 현실이 된다’는 이번 음반의 주제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트랙을 미리 보여준다. 수록곡은 그들의 팀 뜻처럼 ‘정말 바람직한 조합’으로 구성됐으며 데뷔를 목전에 둔 JBJ에 한층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오디오 프리뷰는 오는 18일 오후 6시 발매를 앞둔 JBJ의 데뷔 음반 ‘판타지’가 발매를 단 이틀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공개된 만큼 더욱 팬들의 관심을 한곳에 모았다. 수록곡 음원 일부가 베일을 벗는 것도 최초인 만큼 공개 직후부터 팬들의 열띤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오디오 프리뷰는 첫 번째 트랙인 ‘J.B.J’로 시작된다. JBJ의 출발을 알리는 인트로 트랙 ‘J.B.J’는 ‘작은 돌멩이 같던 우리가 이곳에 모여 / 너의 손길에 다이아처럼 이제 빛이나 보여’라는 가사로 JBJ의 탄생을 대변한다.

타이틀곡 ‘판타지’는 꿈의 존재가 현실로 나타나는 내용을 담은 가사와 웅장한 사운드가 JBJ의 ‘댄디 섹시’ 매력을 한층 집중시킨다. 타이틀곡 ‘판타지’에 대해 JBJ 멤버들은 지난 15일 진행된 V라이브 ‘눕방’에서 “5번의 재녹음, 여러 번의 수정작업을 거쳐 열심히 준비한 곡”이라고 전했을 만큼 JBJ의 섬세한 노력이 깃든 트랙이다.

서브 타이틀곡은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으로 낙점됐다. EDM 트랩 기반의 댄스곡인 이 곡은 강렬한 비트와 권현빈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랩핑 파트가 공개돼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다. 또 1980~1990년대 뉴잭스윙 장르 기반의 사운드가 유쾌함을 선사한 ‘오늘까지’, 멤버들의 감미로운 보컬조화가 인상적인 ‘꿈을 꾼 듯’ 등 JBJ의 다양한 장르적 시도 역시 돋보인다.

JBJ 측은 “최고의 팀워크가 JBJ의 가장 큰 강점인 만큼, 멤버 전원의 숨은 잠재력이 유감없이 드러날 수 있는 음반활동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JBJ는 오는 18일 오후 6시, 타이틀곡 ‘판타지’의 음원,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선보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같은 날 오후 3시, JBJ는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프레스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어 오후 8시 5000여 명 팬들을 동원하는 데뷔 쇼케이스 ‘정말 데뷔하기 좋은 날’로 직접 데뷔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데뷔 D-2' JBJ, 데뷔 앨범 오디오 프리뷰 공개...자신감 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