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복수자들' 복자클럽의 4인 4색 첫방 소감…"2화, 본격 복수 시작"

[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tvN ‘부암동 복수자들’ 이요원·라미란·명세빈·이준영/ 제공=tvN

지난 11일 첫 화가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극본 김이지·황다은, 연출 권석장)의 배우들이 첫 방송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2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재벌가의 딸로 ‘복자클럽’을 결성한 김정혜 역의 이요원은 “초반부터 다짜고짜 모르는 사람들에게 복수를 제안하는 모습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는데 방송을 보니 재미있게 나왔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1화에서 라미란과 명세빈에게 ‘복자클럽’ 영입을 제안한 이요원은 “2회에서는 다들 미끼를 물고 나에게 온다”라며 “복수를 하려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에피소드들이 공개되며 더 다양한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절절한 모성애를 선보인 홍도희 역의 라미란은 배우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수겸(이준영)이 열심히 뛰고 달리고 고생이 많았겠다”라고 이준영의 수고를 언급했다. 이어 “도희가 밝고 씩씩한 캐릭터라면 이요원과 명세빈은 허당끼 있는 모습이 재밌었다”고 말했다. 배우들은 라미란에게 “1화에서 자식을 위해 모멸감을 참아내고 무릎을 꿇은 연기가 인상 깊었다”고 칭찬했고 라미란은 “무릎이 너무 아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는 이미숙 역을 연기한 명세빈은 “빨려 들어가는 듯했다. 원작이 살아서 움직이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또한 2화에 대해서는 “시원한 복수가 있다”며 ‘복자클럽’이 선보일 첫 번째 복수를 알렸다.

‘복자클럽’의 막내인 이수겸 역의 이준영은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몰라서 계속 선배님들만 봤다”며 풋풋한 소감을 말했다. 1화에서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까지 하며 열연한 그는 “2회에서는 교복을 많이 입는다”며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네 배우가 출연하는 ‘부암동 복수자들’의 2화는 1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