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윤여정이 tvN ‘현장토크쇼 택시’ 500회 특집에 출연해 ‘윤식당’ 시즌2 출연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현장토크쇼 택시’는 10주년 특집 게스트로 LA에 거주 중인 윤여정을 찾았다. “택시가 500회를 맞았다”며 기뻐한 MC 이영자와 오만석은 “이 분을 만나러 LA까지 왔다”면서 윤여정이 살고 있는 빌딩으로 향했다.

이날 윤여정은 “과거 영자와 약속을 했다. ‘괜찮으면 한번 나갈게’라고 말했는데 옛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자와 드라마를 하면서 만났다. 그런데 당시 영자가 밥값을 너무 빨리 내서 한번은 내가 사주기로 했다. 다시 만났는데 영자가 밥값을 또 냈더라. 어쩌다보니 먹튀가 됐다”며 이영자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윤여정은 “영자가 내 생일파티에 와서 나와 친구들을 너무 즐겁게 너무 행복했다”며 이영자에게 신세를 갚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윤여정은 tvN 예능 ‘윤식당’에 대해서도 말했다. 윤여정은 “‘윤식당’ 시즌2는 시간이 맞으면 할 마음이 있다”며 “나영석PD는 내 스케줄을 다 알고 있다. 밀물 들어오듯 섭외가 들어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영석 PD에 대해 “사람이 너무 좋다. 고단수다, 거기에 내가 넘어간다”며 나영석 PD의 제작 스타일을 칭찬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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