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장정연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을 통해서다.
장정연은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연출 김영균) 2회에서 조교 남우성 역으로 등장했다. 극중 남우성은 강간 미수 사건의 가해자라는 누명을 쓴 인물이다. 그는 불안, 분노, 억울함 등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우성은 교수 선혜영(강경헌) 강간 미수 사건의 가해자 누명을 쓰면서 동성애자임을 숨겼다. 자신이 피해자인 사실이 밝혀졌을 때 주위의 시선이 두려워 말하지 못하고 괴로워한 것. 그는 조사를 받으며 억울함을 외치면서도,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라는 여진욱(윤현민)의 질문에 얼버무리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의 분노는 법정 장면에서 극에 달했다. 진술을 하며 떠오르는 기억에 힘겨워 했고, 어째서 “제지하지 못했냐”는 질문에 난감해했다.
이처럼 장정연은 섬세한 표현력과 깊은 연기력으로 남우성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킹콩 by 스타쉽 소속 신인 배우인 장정연은 2015년 ‘대종상 단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충무로의 샛별’로 떠올랐다. ‘마녀의 법정’을 시작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장정연은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연출 김영균) 2회에서 조교 남우성 역으로 등장했다. 극중 남우성은 강간 미수 사건의 가해자라는 누명을 쓴 인물이다. 그는 불안, 분노, 억울함 등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우성은 교수 선혜영(강경헌) 강간 미수 사건의 가해자 누명을 쓰면서 동성애자임을 숨겼다. 자신이 피해자인 사실이 밝혀졌을 때 주위의 시선이 두려워 말하지 못하고 괴로워한 것. 그는 조사를 받으며 억울함을 외치면서도,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라는 여진욱(윤현민)의 질문에 얼버무리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의 분노는 법정 장면에서 극에 달했다. 진술을 하며 떠오르는 기억에 힘겨워 했고, 어째서 “제지하지 못했냐”는 질문에 난감해했다.
이처럼 장정연은 섬세한 표현력과 깊은 연기력으로 남우성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킹콩 by 스타쉽 소속 신인 배우인 장정연은 2015년 ‘대종상 단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충무로의 샛별’로 떠올랐다. ‘마녀의 법정’을 시작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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