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이정준 / 사진제공=이매진아시아
배우 이정준 / 사진제공=이매진아시아
배우 이정준이 사고 후 약 7년 만에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는 11일 “이정준이 이나영, 장동윤과 더불어 영화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뷰티풀 데이즈’는 가족을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간 엄마와 그런 엄마를 미워하던 아들의 16년 만의 재회를 그린다. 탈북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이정준은 2009년 KBS2 ‘꽃보다 남자’에 출연, 추가을(김소은)의 남자친구 공수표로 등장했다. 이후 ‘가족의 비밀’ 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으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큰 부상을 입고 약 3년간 수술과 재활 치료에 전념했다.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최근 종영한 SBS funE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을 통해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린 그는 ‘뷰티풀 데이즈’를 통해 또 다른 변신을 꾀할 계획이다. 영화는 10월 중순께 크랭크인 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