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스트레이키즈’ 김우진, 방찬, 이민호/ 사진제공=JYP
‘스트레이키즈’ 김우진, 방찬, 이민호/ 사진제공=JYP
JYP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 선발 리얼리티 프로그램 Mnet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에 등장할 9명의 연습생 중 3인의 정체가 최초 공개됐다.

JYP는 11일 정오 공식 SNS를통해 ‘Stray Kids’에 출연하는 3명의 멤버인 김우진, 방찬, 이민호의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9명의 단체 이미지가 공개되기는 했지만 개별 멤버의 이름과 사진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미지속 김우진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방찬은 우수에 찬 듯 그윽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가하면 이민호는 순정만화 주인공같은 꽃미모를 발산하는 등 3인 3색 개성을 표출했다.

‘스트레이 키즈’를 수놓을 9명의 주인공들 중 3명의 면면이 드러난 가운데 12일과 13일 정오 각각 3명씩 릴레이로 공개될 나머지 주인공들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고조되고 있다. 개별 이미지, 단체 이미지 공개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이들이 출연한 ‘헬리베이터(Hellevator)’의 뮤직비디오가 깜짝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에 등장할 9명 연습생들의 면면이 베일을 벗은 것은 물론 이들이 선보이는 힙합 베이스의 강렬한 음악과 그에 걸맞는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뮤직비디오속 불타는 책과 어지럽혀진 교실, 농구공 등 다양한 오브제와 어딘지 모르게 꽉 막혀 닫힌 공간 속 하늘을 바라보는 멤버들의 모습, 또 엘리베이터를 타고 그 공간을 나온 멤버들이 맞닥뜨리게 되는 또다른 열린 세계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지 다양한 해석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같은 화제성 덕분에 뮤직비디오 공개후 ‘스트레이 키즈’는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장식하며 출발전부터 가요팬들의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2015년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SIXTEEN’에 이어 2년여만에 JYP와 Mnet이 다시 만난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들 vs JYP’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는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집 나온 아이들’이라는 뜻으로 정형화 된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분방한 매력과 기존 어떤 아이돌그룹들과도 차별화되는 개성을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껏 표출하고자 하는 정체성을 담았다. ‘전원 데뷔’라는 목표를 가진 연습생들은 소속사가 준비한 기상천외하고 미스테리한 미션으로 개인 능력과 팀워크를 동시에 평가 받으며 매회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방송을 통해서 단 한 번도 선보인적 없는 ‘JYP 연습생 쇼케이스’ 현장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초 공개되며 꽁꽁 숨겨놓은 보석 같은 연습생들과 이들의 매력도 선보일 것으로 전해져 더욱 흥미롭다.

JYP 차세대 보이그룹을 선발하기 위한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7일 화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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