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사진제공=KBS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사진제공=KBS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눈물의 여왕’ 자리에 올랐다.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측은 11일 슬픈 감정을 눈물로 표현하고 있는 신혜선의 ‘짠내지안 4종세트’를 공개했다.

사진 속 신혜선은 상황과 슬픔의 정도에 따라 미세하게 다른 눈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체할 수 없이 격한 감정을 표현할 때는 처절함이 뒤섞인 울음으로, 슬픔을 억눌러야 하는 상황에서는 먹먹함을 자아내는 애절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

앞서 지난 2회에서는 ‘금수저 낙하산’ 윤하정(백서이 분)의 농간에 의한 정규직 전환 탈락에, 4회에서는 예상치 못한 엄마 미정(김혜옥 분)의 폭탄 발언과 백화점 갑질 등 연이은 고충에, 9회에서는 서태수(천호진 분)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해성그룹에서 느끼는 외로움에 못 이겨 흘리는 눈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특히 지난 12회 말미 자신이 해성그룹 친딸 최은석이 아니라는 충격적 진실 대면에서 터진 폭풍 오열은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더불어 한층 물오른 신혜선의 감정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그런 가운데 신혜선은 ‘서지안’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 오열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면 김형석 PD의 ‘컷’ 소리 후에도 한동안 슬픈 감정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만큼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모조리 담아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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