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텍시’ / 사진제공=tvN
‘텍시’ / 사진제공=tvN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가 500회를 맞아 특집을 준비했다.

‘택시’가 그간 출연한 게스트들의 출연 뒷이야기로 꾸민 특집 ‘TAXI in LA’ 특집을 편성했다. 이날 특집에는 여배우 윤여정, 김민, 모델 수주도 출연한다.

‘택시’는 2007년 처음으로 방송돼 10년간 약 1000여명의 스타를 태웠다. tvN 개국과 함께 편성된 토크쇼이자 10년이 지난 지금도 매 방송마다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예능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THE K2’ 특집 당시 출연한 지창욱은 장시간 녹화였음에도 불구하고 스탭들이 정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준 의리남이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현장의 팬들과 제작진을 위해 즉석으로 애창곡을 부르며 순식간에 지창욱 미니 콘서트를 선물했다.

연예계에서 소문난 절친인 오만석과 이선균이 MC와 게스트로 만나 화제가 됐던 특집에서는 두 사람이 녹화가 끝나고 스태프들과의 회식 자리까지 주선했다. 둘은 대학 시절 추억 얘기로 시작해 Mnet ‘쇼 미 더 머니’ 무대를 연상케한 디스와 폭로전으로 웃음을 안겼다.

‘택시’ 제작진은 “VVIP 톱스타부터 프로사랑꾼, 추억의 스타들뿐만 아니라 택시를 빛내준 1천여명의 탑승객들이 있었기에 택시가 멈추지 않고 달릴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택시’는 매주 수요일 밤 12시 20분에 tvN에서 방영된다. ‘TAXI in LA’ 특집은 오는 11일 방영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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