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주종혁이 뮤지컬 ‘시라노'(연출 구스타보 자작)를 마치며 “어떤 작품보다 즐거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7일 막을 올린 ‘시라노’는 지난 8일 마침표를 찍었다. 주종혁은 극중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드기슈 역을 맡아 애절한 연기를 보여줬다. 드기슈는 시라노와 크리스티앙이 속한 부대의 총지휘자이자 허세에 가득 찬 모습으로 두 남자를 견제하는 인물.
주종혁은 매 공연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극에서 유일한 악역으로, 섬세한 감정 표현과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박수를 받았다.
주종혁은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한정된 장면에서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조명이 없는 곳에서도 멈추지 않고 연기를 했다”며 “‘시라노’는 그 어떤 작품보다 배우, 스태프들이 하나 돼 즐거운 작업을 했다.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지난 7월 7일 막을 올린 ‘시라노’는 지난 8일 마침표를 찍었다. 주종혁은 극중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드기슈 역을 맡아 애절한 연기를 보여줬다. 드기슈는 시라노와 크리스티앙이 속한 부대의 총지휘자이자 허세에 가득 찬 모습으로 두 남자를 견제하는 인물.
주종혁은 매 공연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극에서 유일한 악역으로, 섬세한 감정 표현과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박수를 받았다.
주종혁은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한정된 장면에서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조명이 없는 곳에서도 멈추지 않고 연기를 했다”며 “‘시라노’는 그 어떤 작품보다 배우, 스태프들이 하나 돼 즐거운 작업을 했다.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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