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김지훈의 애절한 눈물이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했다.
김지훈은 복수를 위해 검사로서의 소신까지 버린 한준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방송에서 그는 자신의 가족을 헤친 과거에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윤중태(최종환)에게 느끼는 들끓는 분노를 절절히 쏟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한준희는 엄마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기 위해 윤중태를 떠보기 시작했다. 윤중태는 자신의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어린 장돌목(지현우)을 차로 치어 죽이려 했지만 준희의 엄마가 대신 뛰어들어 죽었다는 사실을 털어놨고 한준희는 충격에 휩싸였다.
한준희는 치솟는 화를 삭이며 “그 아이 엄마한테 미안하다는 생각은 안 해 봤습니까?”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고, “큰 수레바퀴가 굴러가다 보면 가끔 이름 없는 풀벌레들은 깔려죽기 마련이야”라고 답한 윤중태에게 격분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김지훈의 차가운 분노와 눈물로 빗어낸 감정연기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끓어오르는 울화를 꾹꾹 눌러 담아 싸늘한 분위기와 소리 없이 흐르는 눈물로 표현해냈다. 김지훈의 먹먹함을 자아내는 호소력 있는 눈물은 짙은 여운을 남기며 호평을 받았다.
김지훈이 열연 중인 ‘도둑놈 도둑님’은 매주 주말 오후 10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김지훈은 복수를 위해 검사로서의 소신까지 버린 한준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방송에서 그는 자신의 가족을 헤친 과거에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윤중태(최종환)에게 느끼는 들끓는 분노를 절절히 쏟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한준희는 엄마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기 위해 윤중태를 떠보기 시작했다. 윤중태는 자신의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어린 장돌목(지현우)을 차로 치어 죽이려 했지만 준희의 엄마가 대신 뛰어들어 죽었다는 사실을 털어놨고 한준희는 충격에 휩싸였다.
한준희는 치솟는 화를 삭이며 “그 아이 엄마한테 미안하다는 생각은 안 해 봤습니까?”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고, “큰 수레바퀴가 굴러가다 보면 가끔 이름 없는 풀벌레들은 깔려죽기 마련이야”라고 답한 윤중태에게 격분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김지훈의 차가운 분노와 눈물로 빗어낸 감정연기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끓어오르는 울화를 꾹꾹 눌러 담아 싸늘한 분위기와 소리 없이 흐르는 눈물로 표현해냈다. 김지훈의 먹먹함을 자아내는 호소력 있는 눈물은 짙은 여운을 남기며 호평을 받았다.
김지훈이 열연 중인 ‘도둑놈 도둑님’은 매주 주말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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